충남대학교 언어학과(학과장 이향천 교수)는 12, 13일 양일간, 인문대학 444호에서 ‘지역 언어치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병리학과 대학원생들의 임상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언어 재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표현 언어가 부족한 자폐범주성 장애나 기타 장애를 지닌 아동 등을 위해 고안된 보완대체의사소통 프로그램인 ‘그림교환의사소통체계(PECS: Picture Exchange Communication System)’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PECS로부터 공식 이수증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언어학과 신상은 교수는 “장애인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사회참여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언어재활사들이 보완대체의사소통에 대한 지식과 임상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며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지역의 언어치료 전문가로 성장하고, 대학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직접적인 공헌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