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만능 천재 레오나드로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는 끝없는 지적 호기심과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길을 바탕으로 거의 모든 영역에서 관심과 재능을 보였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글로벌 리더에게 요구되는 덕목 역시, 평생학습의 토대가 되는 기초학문 지식,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소통 능력, 열린사고와 협업 능력으로 집약될 수 있다.
단재 신채호(丹齋申采浩, 1880~1936) 선생은 우리 고장(충청남도 대덕군 산내면 어남리 도림마을, 현 대전시 중구 어남동)이 낳은 근대 한국의 위대한 선각자이다. 지식융합학부는 명석한 두뇌와 높은 향학열 그리고 민족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바탕으로 역사학자이자 사상가 그리고 독립운동가로 활약한 선생의 학문 정신과 애국혼을 길이 계승할 것이다.
개방성과 창조적 마인드를 생명으로 하는 지식융합학부의 모든 구성원은 기존의 사고와는 다르게 생각하기를 실천한다. 마치 다양한 수원(水源)에서 흘러 들어온 물이 발전소에서 함께 어울리다가 한순간 엄청난 양의 전기 에너지를 생산해 내듯이, 냉철한 사고와 비판적 토론이 한데 어우러지는 과정에서 형성된 영혼의 에너지는 21세기가 지향하는 새로운 미래가치의 창출로 이어질 것이다.
첨단정보화강의실은 단순한 정보수집 기능을 넘어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새로운 정보의 흐름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는 한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가 속한 집단 및 세계와의 공속성을 인식하도록 이끌며, 미래 세계에서 인간이 갖추어야 할 가치의 방향을 스스로 정립하도록 인도할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여성과 여성적 가치들은 남성 중심의 전통사회가 드러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세기 여성은 과거 남성우월주의나 획일적인 성평등주의를 모두 넘어섬으로써, 자신이 지닌 특성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여성의 역할, 즉 생명과 창조 그리고 치유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21세기의 대학생은 창조적인 사고와 학습을 매개로 새로운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그것을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있다. 지식융합학부 구성원들이 간직한 끝없는 지적 호기심은 각자의 전공에 대한 무한한 자긍심의 원천이 되며, 나아가서 시대를 선도하는 진정한 지식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독서는 인류가 계승한 문화의 다양성과 다원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이것을 새로운 보편성의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전공도서실을 활용함으로써 동서양 문화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사유의 메커니즘을 파악하고, 인간의 특성과 그 발자취, 그리고 현재의 위치를 총체적 관점에서 조감하게 될 것이다.
취업정보실은 지식융합학부 건물 내부의 중앙 로비에 위치하고 있다. 취업정보실은 지식융합학부 구성원들에게 진로 및 직업 선택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모여서 다과와 음료를 함께 나누며 편히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의 기능을 수행한다.
외래교수실은 지식융합학부에 출강하는 외래교수들이 강의 준비와 학생 상담같은 업무 뿐만 아니라 개인 연구를 진행하거나 강의 전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외래교수실에는 6대의 연구용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개인용 사물함이 비치되어 있다. 또한 휴식과 편의를 위해 냉장고, 에어컨, 온풍기 등이 갖추어져 있다.
리더스룸은 지식융합학부생들만을 위해 특화된 공간으로서 학생 세미나와 공동연구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최상의 시설과 실내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나아가 학생들이 각종 토론이나 공동 프로젝트 혹은 조별 과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대학원세미나실은 지식융합학부 대학원의 수업, 특별세미나, 프로젝트 작업 등을 진행하는 공간이며, 대학원생들게게 24시간 개방되어 있다.
교수회의실은 지식융합학부 교수들이 회의, 토론, 학생지도, 미래설계상담, 학내외 방문객 접대 등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