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재료공학과

고밀도 수계아연 이차전지 전망 제시 

공과대학 유기재료공학과 송우진 교수 연구팀과 포항공대 박수진 교수팀이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는 수계아연 이차전지에 대한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이차전지 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제 저명학술지 ‘Batteries & Supercaps’ (IF: 6.043)에 9월 6일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황종하 연구원이 제1저자로, 송우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제목 : Toward High Energy Density Aqueous Zinc-Ion Batteries: Recent Progress and Future Perspectives)

최근 리튬 이차전지를 활용한 장치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높은 안전성과 저렴한 가격을 갖는 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수계아연 이차전지 차세대 전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양극 및 음극 소재의 불안정한 전기화학적 특성 및 낮은 에너지 밀도로 상용화가 늦춰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양극, 음극, 전해질에 대한 기존 소재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를 극복할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수계아연 이차전지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함으로써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송우진 교수팀은 폭넓은 분야에 적용 가능한 유연한 수계 전지, 음극의 안정성을 높인 고수명 아연 이차전지 및 실시간 가스 분석을 통한 배터리 진단 기술 연구를 통해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송우진 교수는 현재 수계아연 이차전지 관련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자로 선정돼 고분자 소재를 활용한 이차전지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유연한 이차전지 개발 연구로 국내외 다수의 SCI 논문 게재 및 학회 발표를 통해 관련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출처: 충남대학교 CNU뉴스